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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 프로그래머스 2020 Dev-Matching: 웹 백엔드 개발자(하반기) 후기 - 개발하는 지토

by 개발하는 지토 2020. 10. 14.

프로그래머스 2020 Dev-Matching: 웹 백엔드 개발자(하반기)

이번 후기도 코딩 테스트 후기다.

 

일단 해당 시험도 사실 저번 주 토요일에 치렀었는데 조금 늦은 후기를 끄적여본다.

 

사실 지금 코딩테스트를 준비한 지 두 달 정도 된 것 같고.. 물론 일을 병행하느라 많은 시간을 투자하진 못했다.

 

어찌 됐든 지금까지 진행했던 몇 개의 코딩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던 것 같았다.

 

아직 내 노력도 부족하고 공부량도 많지 않았기에 아쉽지만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에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한 '2020 Dev-Matching: 웹 백엔드 개발자(하반기)' 에 지원을 하고 시험을 봤다.

 

알고리즘 3문제, SQL 한문제가 출제가 되었고, 그래도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SQL을 조금 끄적여보니 알고리즘보단 훨씬 쉬운 난이도로 문제들이 이루어져 있어서 SQL을 먼저 풀었다.

 

역시나 SQL문제는 일단 점수를 주려는건지 그냥 Join만 하면 풀리는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했다.

 

SQL은 일단 바로 통과를 하고 알고리즘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1번부터 순차적으로 풀었는데.. 왠걸? 1번이 계속 테스트 케이스 2갠가 3개가 터지는 것이었다...

 

근데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터질수가 없는데 왜 터지는지 물음을 남긴 채 2번과 3번 문제를 읽어보았다.

 

3번이 구현방법이 더 빠르게 생각이 날 것 같아서 3번 먼저 진행했고 어찌어찌 30분 정도에 걸쳐서 문제를 풀어냈다.

처음부터 1번에 4~50분을 쏟아버려서 시간은 많이 남지 않았었고 (시험시간은 총 2시간)

 

1번 문제의 테스트 케이스를 다 통과하지 못하면 답답해서 잠을 못 잘 것만 같았다.

 

결국 1번문제에 매달렸지만 끝까지 테케를 전부 다 찾을 수가 없었다.

 

뭔가 풀이접근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건지 내가 예상하는 케이스들에 대한 정답은 전부 맞았는데...

 

예상치 못한 1번 문제에서 헤매게 되니 멘털이 조금 흔들렸다..

 

어찌 됐든 총 280점대의 점수로 시험이 끝이 났다.


400점 만점에 280점대라니...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좀 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좀 더 많은 유형의 문제를 접해봐야 할 것 같고, 테스트 케이스에 대한 생각들을 좀 더 깊게 해봐야 할 것 같았다.

 

어쨌든 시험이 끝나고 1번을 계속 생각해보고 오픈 카톡에서 물어보기도 하고 코드 리뷰도 받으면서 확인해보니..

 

아마 예상 실패 케이스는 내가 입력값을 단정 지어서 생각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확실히는 모르겠으나... 혹시라도 문제가 프로그래머스에 공개된다면 바로 다시 풀어보면서 왜 틀린 건지 꼭 확인해볼 예정이다.


그리고 어젠.. 가? 메일이 한통 날아왔다.

 

 

예상치도 못한.. 통과!

 

물론 나보다 훨씬 좋은 점수로 통과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통과한다고 면접이 주어지는 게 아니라 내가 작성했던 지원서를 기업에 전달해줄 뿐이지만.

 

기분은 좋았다. 뭐가 됐든 통과를 한 것이니.. ㅎㅎ

 

 

앞으로 기업에서 연락이 올지야.. 물론 미지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의욕이 생기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았다.

 

 

이후에 좋은 결과도 있으면 좋..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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