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처음 도전했었던 멘토링이 끝이 났다.
저번 6월 16일부터 시작했던 자바 멘토링은 총 4회로 일주일에 1번 3시간씩 진행을 했다.
어색했던 분위기의 첫 만남을 지나 4번의 만남을 가진 지금은 서로 많이 편해진 느낌을 받았다.
'아! 이제야 정말 친구들이랑 스터디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하는 생각에 다음 멘토링에도 참여를 할까 생각을 했지만 아마 적어도 당분간은 멘토링을 하긴 힘들 것 같다.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8월 말까지 회사 프로젝트 스케줄이 조금은 힘들게 작용하리라 생각되는 점,
두 번째로는 좀 더 나만의 여유로운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지기 위함이다.
물론 이 멘토링 경험이 나에겐 정말 좋은 작용을 했다고 생각하고 더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서 오히려 내
가 더 많은 걸 배우고 얻어가는 느낌이었다.
자, 마지막이었던 오늘의 멘토링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겠다.
멘토링 4회 차
오늘은 한 달간의 자바 멘토링의 마지막 주제인 '배열' 문제를 같이 풀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원 스케줄과 각자의 프로젝트로 인해 모든 문제를 풀어오지 못한 멘티 분도 계셨지만 차근차근 같이 문제를 풀어
보도록 했다.
아무래도 배열은 많은 문제나 예제를 접하지 않았을 때는 떠올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멘토링 중에서는 오늘이 가장 많은 물음표가 나왔지 않나 싶다.
오늘은 총 13개의 문제를 같이 풀어보고 이야기했는데 다 같이 풀지 못한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풀어보았던 방법의 힌트
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를 바로 설명해버리면 그 당시에만 이해를 하고 까먹는 게 대부분이라고 생각을 했고 한 번씩은 더 생각해보고 거기
서 이해한 멘티가 있다면 설명을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고 설명까지 진행했다.
그리고 조금 부족한 설명이나 질문이 있다면 그때 내가 코멘트하는 식으로 진행을 했다.
이렇게 진행을 함으로써 자신이 고민하고 설명했던 문제에 대해서는 평생은 아니더라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한 달간의 멘토링이 끝나고...
이렇게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고 지식을 전달했겠냐마는 멘토링을 함으로써 조금이라도 더 공부할 수 있고 알아갈 수 있고 그런 과정이 더 좋은 작용을 했을 거라고 확신한다.
물론 나에게도 정말 많은걸 생각하고 배우게 해 준 멘토링이기도 했고...
조금 여유가 생긴다면 나도 더 성장한 후에 개발자를 꿈꾸는 다른 이들에게 다시 한번 내 지식을 전달해주고 싶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내가 더 많이 알아야겠지만 ㅎㅎ
앞으로는 위에서도 한번 언급한 '여유로운 자기 계발 시간'을 더 잘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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